[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그룹 '코요태' 빽가가 제주 카페의 직원들이 많이 퇴사해 걱정이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가 출연해 제주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라디오에서 빽가는 "제주 카페 주차장이 만차가 됐을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는데 저희 매니저한테 혼났다"며 "SNS에 올리지 말라고 하더라. 올리면 사람들이 계속 온다면서"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몰리면) 직원들이 힘들다고 해서 이제는 SNS에 안 올리기로 했다"며 "그래도 제주 카페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빽가는 제주 카페의 장사가 너무 잘 돼 힘든 직원들이 자꾸 퇴사 중이라는 소식도 알렸다. 이에 한 청취자는 "직원들에게 금융치료를 해주면 된다"고 제안했다.

이에 빽가는 "안 그래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 힘든 만큼 보상을 해주기로 했다"며 "첫 달부터 직원들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많이 나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빽가는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1년2개월 동안의 준비를 마치고 제주 카페를 오픈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빽가가 운영하는 카페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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