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김옥경 씨가 남편 한무의 대장암 투병 과정을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대장암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은 원로 코미디언 한무와 아내 김옥경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한무는 2018년 2월경 대장암 2기 진단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아픈데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대변을 보면 조금 혈이 섞여서 나왔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김옥경 씨는 "(수술한 지) 지금 4년 째인데 직장암 2기였다. 그나마 조금 일찍 발견해서 지금 괜찮은 것"이라며 "난감했다. 술을 그렇게 마셨으니 병에 걸릴 수밖에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옥경 씨는 "병간호 과정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대변받아내야 하고 진짜 힘들었다"며 "처음 6개월 간은 굉장히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무 역시 "내가 수술을 받았을 때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며 "6개월을 대소변 받아줬다. 그걸 생각해서 내가 진짜 잘하고 살아야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먼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