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미지급 문제로 언쟁을 벌이고 있는 이승기가 여자친구인 이다인과 지인 돌잔치에 참석했다.

25일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지인의 돌잔치에 함께 자리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이다인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불과 3개월 만인 지난 8월, 이다인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귀를 올리며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양측은 이와 관련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4일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이승기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해, 이승기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하여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야 후크엔터테인먼트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에 이승기가 수 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하였으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과정에서 이승기는 소속사 권진영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엔터테인먼트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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