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가나전 주심 앤서니 테일러를 향해 욕설을 쏟아냈다.

29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쓰미마셍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경기 패배 이후 노엘은 분개한 듯 가나전 경기 화면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며 “X발. 주심 나가 X져라 XXX야”, “주심 XX 귀X닮은 XXX가”라며 욕설을 쏟아냈다.

앤서티 테일러 주심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코너킥 기회를 얻었음에도 그대로 경기를 종료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18일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다른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경찰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노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노엘은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대법원은 10월 14일 열린 노엘의 두 번째 음주운전 선고 공판에서 노엘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상해 혐의는 경찰관 피해 사실이 가벼워 무죄로 판단했다.

노엘은 지난해 10월 구속돼 구금 기간 1년을 채우고 올 10월 9일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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