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과 백종원의 환상적인 케미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진은 지난 주에 이어 백종원 대표의 '백종원, 시장이 되다' 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백종원이 기획한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영상인 '백종원, 시장이 되다' 2편 말미에 진이 등장,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진은 백종원의 안내에 따라 리모델링 된 시장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나왔다. 촬영일 기준으로 입대 일주일 전이라는 빡빡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유튜브에 출연하며 얼굴을 보인 진의 모습에 팬들은 감동을 받았다.

진은 뿌듯하게 리모델링 결과를 보여주는 백종원에게 "예쁘다, 너무 예쁘게 하셨는데",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 계시는구나" 라는 예쁜 대답을 돌려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걱정과 희망을 표현하는 백종원의 말에도 "다 성공해야지, 지역이 골고루 다 성공해야지" 라며 함께 응원하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백종원의 인스타그램 영상에서는 진과 백종원의 환상적인 티키타카가 더욱 빛났다. 백종원은 지난 23일, "여러분~ 우주대스타 진이 예산시장2에 놀러왔어요~!!, BTS 진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관심이 생긴 걸까요? 이날 우린 참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너도 나랑 시장 할래..?" 라는 문구와 함께 진이 출연한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진은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라며 군입대 일주일 전임에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그런 진의 모습에 백종원은 "지역경제에 관심이 있는거지 너도!" 라는 단호하게 답했고, 그 말에 진은 "주입식 교육 아니예요?" 라며 센스있게 답변했다.

진은 "하다보니까 관심이 가는 건 맞겠어, 근데 계속 의문이 들어 내가 어쩌다 이쪽 길로 흘러오게 됐을까" 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의문을 표했고, 백종원은 "네가 원래 피가 흐르는거야" 라며 진을 이끌었다.

또한 진의 부모님이 논산 태생이라는 말을 듣고 "그럼 (너도) 그냥 논산이다" 라며 서울에서 태어난 진 또한 시골 출신이라는 주입식 교육을 이어나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유롭게 '시골라이팅'을 하는 백종원과 나름 꿋꿋히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 하면서도 갸웃거리는 진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팬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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