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 2'가 뭉클함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1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영혼 마을 3공단의 터줏대감 강선장(이정은 분)의 영혼이 승화하지 못한 이유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또한 장판석(허준호 분)의 도움으로 3공단의 교장 정영진(정은표 분)의 육신을 찾아 영혼이 승화돼 먹먹함을 안겼다.

아울러 오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오일용(김동휘 분)의 도움으로 김욱(고수 분)의 모친 김현미(강말금 분) 살해범 노윤구(김태우 분)를 체포했다.

이후 오일용은 마약 조직에 가담했던 모든 죄를 자수하고 수감됐지만, 노윤구가  호송 도중 도주하는 반전을 드러내 충격을 주었다.

방송 말미에서는 실종아동 캠페인을 시작하며 실종 영혼의 물건을 보고 만지게 된 이종아(안소희 분), 길거리에서 마주친 실종 영혼을 쫓아가는 장판석, 또 다른 영혼 마을로 들어가는 듯한 김욱의 면면과 함께 김욱의 꿈속에 나온 회전목마 앞에서 환영 인사를 전하는 호스트(임시완 분)의 등장으로 또 다른 영혼 마을 주민들을 위해 활약할 이들의 앞날을 예상하게 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2'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사라진 사람들과 남겨진 사람들의 간절함에 관해 이야기하는 만큼 시작부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병행해왔다.

매회 방송 말미에는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멘트가 나왔고, 온라인 예고 뒤는 실종아동 정보까지 담겼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는 실종아동 정보와 함께 실종아동찾기에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는 유전자 검사 제도까지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미씽2'의 배우들과 실종아동 가족이 함께하는 캠페인 영상은 실제 실종아동을 향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만들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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