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이탈리아 나폴리에 백반집을 열었다.

2일 tvN 측은 "백종원과 세계 요식업 시장에 도전하는 새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가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고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구체적인 부분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면서 "세부적인 콘셉트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나폴리에서 80년 이상 운영되던 전통 피자 식당이 있던 자리에 한식당이 개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전한 한식당 사진을 보면 간판에는 '백반집'이라고 적혀 있다. 또 미니 입간판에는 한글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냉면 존박', '우동집 이장우', '들어오세요', '한국음식', '고마워요'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이탈리아어로도 '작은 한식당', '일주일만 연다', '어서 오세요'라고 쓰여 있다.

이를 근거로 누리꾼들은 백종원과 소녀시대 유리, 가수 존박, 배우 이장우 등이 나폴리에서 프로젝트성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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