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올해 금전운을 자랑하며 행복한 상상에 빠졌다.

2일 채널 '비보티비'에는 '올해 금전운 최고 숙이에게 천억이 생겼습니다!'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송은이는 김숙의 올해 연애운이 無라는 소식을 전했고, 김숙은 "없어도 돼"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연애운이 있고 없고가 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거든. 쭉 있었다면 모를까..쭉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연애운 많다 이러면 내가? 이럴 텐데 없다는 건 일상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숙은 "'톡파원'에서도 신년운세를 하는데 나한테 몇천억의 기운이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송은이는 "그런 거에 비해 너무 못버는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김숙 역시 "몇천억을 벌었으면 여기 안 있지. 하와이 가서 누워있을 거야"라고 받아쳤다.

이에 송은이는 "나 얼마 줄 수 있는데?"라고 궁금해 했고, 김숙은 "천억으로 해볼까. 우리 직원들 몇명이야. 선금으로 1억원씩 넣어줄게.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해. 새뱃돈으로 옛다 1억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언니도 새배할 거야?"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00억원으로 조건을 하향하자 김숙은 "그럼 조금 달라지는데..천만원씩 세뱃돈 주겠다. 김숙티비 기여도 따라 달라진다"면서도 송은이에게 "요즘 통 공이 없다? 언니는 만원이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송은이는 "이게 아무 것도 아닌데 섭섭하다. 3만원은 줄줄 알았다"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