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일타 스캔들’의 정경호가 전도연이 김미경의 딸인 것을 알게 된다.

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 8회에서는 행선(전도연 분)과의 인연을 알게 된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억이 담긴 옛 영순(김미경 분)의 식당에 오게 된 치열은 ‘하나도 안 변했다, 주방 위치도 테이블들도 의자까지도’라고 식당을 둘러봤다. 그리고 가난한 임용 고시생이었던 자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차려주고 식권을 그냥 쥐어 주던 영순을 떠올렸다.

“어머니는 언제 돌아가셨어요?”라고 물은 치열은 2010년 추석 전 주에 돌아가셨다는 말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영순이 차려주는 밥을 먹었던 걸 기억해냈다. “아픈 데 하나 없이 진짜 건강한 양반이었는데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라는 말에는 충격을 받기도. 행선을 데려다주고 돌아서던 치열은 ‘이제야 알겠다. 내가 왜 저 여자 음식에만 반응했는지, 왜 저 여자한테 그 식구들한테 자꾸 마음이 갔는지’라고 깨달았다. 그리고 "결초보은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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