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커플이 공개연애 1년만에 부부가 된다.

7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오늘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내용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이다인에게 프로포즈 승낙을 받았고, 오는 4월7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이승기-이다인의 결혼발표는 지난해 5월 열애사실을 인정한 이후 약 1년만의 일이다.

영화 '대가족' 촬영과 함께 오는 15일 첫 방송될 JTBC '피크타임' 진행자 등 가수 겸 배우, 예능인으로서의 활약을 펼쳐온 이승기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며, 올해 방송될 MBC '연인'으로 안방복귀할 배우 이다인의 백년가약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이승기는 "(이다인은)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이승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

올 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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