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 3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2kg를 감량했다.

7일 강재준은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강재준의 다이어트 3주 차: 저탄고지 몇 kg나 빠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재준은 2주간 10kg 빼고 3주 차부터 본격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강재준은 "이제 몸이 다이어트에 익숙해졌으니까 몸을 속이는 다이어트를 좀 해야될 것 같다. 근육 운동도 들어가고 탄수화물도 좀 절제하는 방식으로 하겠다. 저탄고지로, 가장 스트레스 안 받는 방식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와 같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계실 거다. 너무 힘 받고 또 힘을 드리는 콘텐츠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잠시 하루 쉬어갔다.

다이어트 15일째, 강재준은 눈밭을 걸었다. 강재준은 "눈이 엄청 내렸다. 나올까 말까 엄청 고민했다. 나왔는데 너무 좋다. 눈이 많이 내려서 추울 거로 예상했는데, 따뜻하다. 늘 붐비던 한강인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걷기 좋다"고 말했다.

3주 차에 접어들어 방식을 바꿨다며 "공복 유산소에 근력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좀 더 빠르게 지방이 타기 위해서 근육이 필요하다. 제 안에 숨어있는 근육을 재가동 시켜야 한다. 2주 동안 제가 먹은 탄수화물 양을 영상으로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었더라.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재준은 간식을 끊고 살이 쭉쭉 빠지는 효과를 보고 있었다.

밤에도 걷기 운동을 했다. 강재준은 신기루, 홍윤화와 함께 운동했다. 강재준은 "먹는 얘기만 계속한다"고 했고, 신기루는 "운동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다이어트 19일째, 아내 이은형이 축구하는 곳에 온 강재준은 "저도 게스트로 하겠다"며 열심히 축구를 했다. 강재준은 "되게 힘들었다. 너무 배고파서 잠이 도저히 오질 않는다. 그냥 참는 게 답"이라고 했다.

다이어트 3주 차를 완료했을 때 강재준은 98kg에서 96kg까지 감량했다. 강재준이 3주 동안 뺀 체중은 총 12kg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