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유튜버 윰댕이 남편 대도서관과 불화설을 해명했다.

22일 오전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생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지만, 많이 오해가 생긴 듯하여 글을 적는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윰댕은 “저희는 집안일, 육아 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요구한 적도 없다”라며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준 척하더라’ 역시 아이 돌봄은 기본적으로 제가 다 한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다 보니 너무 편안하게 생각했나 보다.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윰댕은 지난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해 남편과 대판 싸웠다. 무섭게 많이 다퉜는데 이제는 화가 많이 누그러진 것 같다. 내가 볼 땐 둘 다 갱년기의 싸움이었다”며 “사람들이 대도서관이 가정적이고 육아에 많이 참여하는 것처럼 말할 때마다 기가 찰 노릇이다. 예를 들면 한 달에 한 번 아들이랑 논 걸 방송에서는 매일 놀아준 것처럼 말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해당 발언이 불화설로 번졌고, 커뮤니티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오르내리자 이를 바로잡으려고 해명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윰댕과 대도서관은 공개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윰댕은 결혼 전 남편과 사이에서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다음은 윰댕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윰댕입니다.

유튜브를 2~3년 정도 활동하지 않았지만, 최근 시간이 나면 생방송으로 팬분들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중에 나왔던 이야기가 현재 많이 이슈가 되었더라고요. 생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넘어갔던 이야기지만 많이 오해가 생긴 듯하여 글을 적습니다.

첫째, 저희는 집안일, 육아 문제로 다퉈본 적도 없을뿐더러 해당 내용에 대해 제가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육아맘들 존경하다는 건 저의 개인적 의견으로 제 방송에서 팬들과 흔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문제가 되고 있는 언급의 앞뒤의 내용들은 ‘어릴 때 많이 못 놀아봤던 사람이라 친구 모임이 잦고, 늦어도 이제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서로 편하게 지내려 노력한다’ 였었고, ‘방송에서 아이와 맨날 놀아준 척 하더라’ 아이 케어 기본적으로 제가 다 합니다. 불만도 없고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당시에 이 얘기는 농담처럼 가볍게 나온 이야기입니다.

셋째, 아직 작은 회사지만 작년 제 회사 매출이 17억입니다. 서로 수입에 대해 물어보거나 관여하지 않으며 집에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 반반씩 내고, 나머지는 각자 사용합니다.

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친구처럼 지내는 분들이다 보니 너무 편안하게 생각했나 봅니다.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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