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댄서 팝핀현준이 아내 박애리의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음악 프로 출연을 위해 이동을 했고, 박애리는 운전하는 남편에게 "내가 운전해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원래 교통사고 후에는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전 박애리가 당한 3중 추돌 교통 사고 모습이 공개됐다. 뒤차량이 박애리의 차를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박애리가 앞차를 다시 들이받은 것. 박애리의 차 트렁크 부분이 많이 훼손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박애리는 "그때는 굉장히 많이 놀랐다. 현준 씨가 걱정할까 봐 전화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다. 그런 사고가 고속도로에서 처음 났다. 그런데 현준 씨는 다른 지역에서 촬영 중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그래피티 작업을 마무리하고 밥 먹는데 박애리 씨 전화가 왔다. 늘 상냥한 박애리 씨가 울더라. 심장이 철렁 내려앉아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교통사고가 났다더라. 그래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애리는 "며칠 동안 현준 씨는 진정이 안 돼 저를 계속 끌어안고 다녔다. 저를 잃을 일이 생길까 봐 너무 무서웠다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