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이상아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관람한 후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상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향수가 있는 집에서 오래 못 계셨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어렸을 때 살던 집 바로 뒤편, 봉하마을 그의 동선이 다 한눈에 보인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대통령의 집’ 이곳 저곳을 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공유했다. 함께 같은 곳을 방문한 배우 명계남의 모습도 보인다.

이상아는 여러 게시물을 올리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한 감상평을 남겼다. 그는 “대통령의 집은 평범하고 소박한 분위기”라며 “사방이 너무 아름다워서 창을 액자처럼 그대로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해놓은 것이 인상적이다. 누가 이곳을 아방궁이라고 했던가”라고 했다.

 

방문을 마친 이상아는 “또 오고 싶은 곳”이라며 “여운이 많이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봉하마을에 위치한 대통령의집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친 2008년 2월 25일 퇴임 뒤 2009년 서거 전까지 거처했던 곳이다.

이에 한 팬이 "연예인이 정치색 보여주기 쉽지 않은데~고맙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자 이상아는 "정치 색깔보다 이분을 존경하고 그리워할 뿐.."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 재단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앞둔 2018년 5월 대통령의집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이상아는 1984년 KBS드라마 ‘산사에 서다’로 연기자로 데뷔한 뒤 1990년대를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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