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FC원더우먼 새 멤버 김설희가 데뷔골을 터트렸다.

22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85회에서 FC국대패밀리(김수연, 곽민정, 황희정, 명서현, 나미해, 김민지)와 FC원더우먼(김희정, 키썸, 홍자, 김가영, 에이미, 김설희)의 사상 첫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FC원더우먼 감독 하석주는 골키퍼 요니P가 본업을 위해 잠시 떠났다고 한 후, 새 멤버로 장신 선수를 기대했다. FC원더우먼 평균 키가 160cm로 ‘골때녀’ 최단신 팀이기 때문.

새 멤버는 8년 차 톱모델 김설희로 나타났다. 육상선수 출신이기도 한 김설희는 “한 번 뛰면 6~7km 뛰는 것 같다”라며 남다른 체력을 드러냈다. 하석주는 “농구선수가 들어온 줄 알았다”라며 반겼다. 김설희는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가영은 “원더의 미래가 밝다”라며 기뻐했다.

또한, 하석주는 요니P 후임 골키퍼로 키썸을 선택했다. 그는 “발을 상당히 잘 쓰고 활동량이 많다”라며 키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새 주장은 김희정으로 나타났다.

“골 넣고 영웅 되겠다”라고 한 김설희는 전반전 경기에서 경고 2번으로 3분간 퇴장당했다. 이어 후반 3분,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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