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피크타임’의 1차 합탈식에서 대이변이 속출,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 7회에서는 가슴 찡한 1차 합탈식이 그려졌다. 오직 무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쳐온 모든 참가팀들은 ‘합격과 탈락’ 여부와 관계없이 매 경연마다 최고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켜왔다. 경연을 거듭할수록 아름답고 찬란한 성장 그 이상을 보여준 이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최종 순위와 탈락 팀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무엇보다 탈락하면 그토록 땀 흘려 준비한 3라운드 신곡 무대를 보여주지도 못하고 떠나야 하기에 그 어느 때 보다 간절했다.

1차 합탈식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1, 2라운드 베네핏이 불러온 반전과 피 말리는 순위 변동이 참가자들을 비롯해 시청자들까지 땀을 쥐게 한 것. 전체 누적 득표수의 2배가 부여되는 1라운드 ‘라이벌 매치’ 베네핏은 팀 4시, 팀 5시, 팀 8시, 팀 11시, 팀 13시, 팀 15시, 팀 20시, 팀 23시 총 8팀이 가져갔다. 전체 누적 득표수의 2%를 받는 2라운드 ‘연합 매치’ 베네핏은 B 연합(팀 8시, 팀 20시, 팀 21시, 팀 23시), C 연합(팀 11시, 팀 13시, 팀 15시, 팀 24시), D 연합(팀 1시, 팀 4시, 팀 7시, 팀 14시)이 나눠 가졌다.

글로벌 투표 순위(6회 방송 기준)는 부동의 1위 팀 11시를 필두로, 팀 23시(2위), 팀 7시(3위), 팀 20시(4위), 팀 24시(5위), 팀 8시(6위), 팀 13시(7위), 팀 2시(8위), 팀 14시(9위), 팀 18시(10위), 팀 21시(11위), 팀 15시(12위), 팀 1시(13위), 팀 9시(14위), 팀 4시(15위), 팀 5시(16위)였다.

그러나 1, 2라운드 베네핏과 25인의 스페셜 심사위원단의 선택으로 받게 되는 전체 누적 득표수 5%의 ‘유닛별 MVP 베네핏’이 적용되면서 피 말리는 순위 변동이 펼쳐졌다.

특히 팀 2시는 1, 2라운드 모두 베네핏을 획득하지 못해 일찌감치 탈락이 점쳐졌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단 픽’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팀이 호명되자 리더 윤혁을 비롯해 멤버 전원이 오열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윤혁은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고 패기 넘치는 모습에 우여곡절이 있고, 실수가 있었다”며 “가능성을 보고 저희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3라운드 신곡 미션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로써 3라운드에 진출하는 팀은 모두 10팀이 됐다. 1위 팀 13시(이하 최종 득표수 89만 829.8표)를 비롯해 팀 11시(2위, 85만 1556.2표), 팀 23시(3위, 79만 9797.4표), 팀 20시(4위, 71만 2786.2표), 팀 8시(5위, 67만 9753표), 팀 24시(6위, 60만 2539.6표), 팀 14시(7위, 57만 8334.7표), 팀 15시(8위, 49만 8314.2표), 팀 7시(글로벌 픽), 팀 2시(심사위원단 픽)로 결정됐다.

끝으로 탈락한 6팀들이 무대에 올라 그룹명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서바이벌 라운드부터 1, 2라운드까지 후회없이 빛나는 무대를 보여준 6팀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선배 가수이자 MC 이승기는 탈락팀의 그룹명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신곡 무대를) ‘피크타임’에선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더 넓고, 많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1차 ‘합탈식’에서 살아남은 10팀은 3라운드 ‘신곡 매치’에 돌입한다. 16팀의 신곡 미션 음원은 23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차 글로벌 투표는 7회 방송 종료 후부터 9회 방송 종료 다음 날 9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NOW.에서 할 수 있다.

3라운드 신곡 매치가 펼쳐질 ‘피크타임’ 8회는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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