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서진이 직원들의 장단점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며 과몰입했다.

24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과몰입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영업 끝"이라고 했다. 이때 주방에 있던 박서준은 남은 음식들을 가리키며 "오늘 저녁 여기 다 쌓여 있네"라고 했다. 이에 이서진은 "다 싸고 포장하자"고 했다. 이에 직원들은 떡볶이, 치킨 등 남은 음식들을 모두 포장했다.

주방에 음식이 많이 남자 박서준은 신메뉴 연구에 돌입한 가운데 치킨과 밥을 이용하기로 했다.

앞서 손님들이 치킨과 밥을 같이 찾았기 때문에 떠올린 아이디어였다. 박서준은 간장 치밥, 양념 치밥을 직원들에게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신메뉴로 간장 치밥이 추가됐다.

이후 최우식은 "오늘 매출 35만 원이면 그래도 괜찮지 않냐"고 했지만 이서진은 "35만 원도 안된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서진은 매출에 대해 언급하며 "어제 안 쉬었어야 하는 것 같다"며 "탄력 받아서 갔어야 한다"고 반성을 하기 시작했다. 또 이서진은 "밤 장사했는데 사람이 안오길래 닫은 거다"며 "매출이 첫 날은 1800페소였고 두 번째 날은 5000페소, 세 번째 날은 10,000페소였는데 아마 문 닫은 게 큰 실수인 거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더니 이서진은 "매출을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며 "남은 것도 없는데 술이 해피아워고 밥은 해피아워가 없으니까 앞으로 드링크 프리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뷔는 "형님 죄송한데 이거 예능 아니냐"며 "나 예능 찍으러 왔는데 자꾸 진짜 식당 하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형은 지금 확실히 과몰입"이라고 했고 최우식은 "영업 3일 더 하면 내가 알던 형님이 없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후 최우식과 뷔를 심부름 보낸 이서진은 두 사람이 쇼핑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하여간 최우식은 쟤는 믿을 수가 없다"며 "항상 내 시야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이서진은 직원평가에 나섰다. 우선 정유미에 대해 "상무 이사에서 더는 못 올라갈 것 같다"며 "상무 이사에서 퇴직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세심한 게 장점인데 딴 생각이 너무 많다"며 "자전거도 타야 하고 애사심이 없어서 10점 만점에 7.5~8을 줄 것"이라 했다.

이어 박서준에 대해서는 "날 이어갈 애"라며 '서진이네' 다음엔 '서준이네라 했다. 그러면서 "요리 잘 하고 동생들 아우르고 아이디어도 많이 낸다"며 "후계자가 있다면 난 박서준이다"고 하며 9.5점을 줬다.

이어 최우식에 대해서는 "친화력이 있어서 홀 서빙이 맞다"며 "순발력이 있고 사람 상대하기 좋은 성격인데 계속 어디 숨어 있으려고 하고 딴청 피우기 때문에 무조건 내 앞에 있어야 하고 눈앞에 없으면 불안한 애니까 6.5~7점"이라 했다.

마지막으로 인턴 뷔에 대해서는 "성실하고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는 성실함이 있다"면서도 "그런데 느려터져서 답답하고 하루 종일 채만 썰것 같아서 걔도 7점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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