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지난 1월 자작 랩 가사로 논란을 일으킨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폐쇄했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3)이 2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논란의 게시글을 올렸다. 

노엘은 지난 25일 "체할거같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식당에 놓인 TV 화면에서 장제원 의원이 발언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 의원은 앞서 상임위 회의에서 질의 도중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직원들을 상대로 호통을 쳐 논란을 빚었다. 허락 없이 자리를 옮겼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는 "제가 국회의원 12년 하면서 위원장 허락 없이 이석하는 피감기관장 처음 본다"며 "국회를 뭘로 보는 건가. 국회를 이렇게 무시하나", "어디서 배워먹은 거야" 등의 질타를 퍼부었는데, 이 때문에 '갑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앞서 노엘은 지난 1월 자신을 디스한 래퍼를 두고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로 디스를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노엘은 2021년에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까지 간 끝에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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