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조선의 사랑꾼' 43년차 모쏠 김민경이 손흥민 닮은꼴 소개팅남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 박민 부부가 절친 김민경을 위한 깜짝 소개팅을 주선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나미 남편 박민의 지인인 이준협은 축구선수 출신 8살 연하남으로 손흥민 닮은 꼴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오나미와 박민은 "두 분이서 얘기 하시라"라며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김민경은 "아직 공통 화제도 없는데 무슨 얘길 하냐"라면서도 "요리 좋아하시냐? 먹는 거 좋아하시냐?"라며 적극적인 질문 공세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이준협이 김민경에게 샐러드를 덜어주고 그의 몫이 없어지자 김민경은 "제꺼 드세요. 하몽 좋아세요?"라며 선뜻 자신의 음식을 덜어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나미는 "언니가 고기를 준다는 건 마음을 준다는 건데?"라며 "이건 찐사랑이야"라고 나즈막히 속삭이며 소개팅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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