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가수 미나가 52세 나이가 믿지기 않는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이하 '필미커플') 채널에는 '52살 세계동안대회 1등의 아침루틴 [꼭 끝까지 시청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나는 춤 연습을 가기 전 화장했다. 미나는 "애교머리(잔머리)를 정리하는 마스카라를 해준다. 앞머리는 내가 가위로 자른다. 장원영보다 내가 먼저 했다. 원조는 아니고 원래 이게 유행이었다. 아이유도 예전에 했다. 원래 동생이 먼저 하고 너무 잘 어울려서 '나도 한 번 해볼까?' 했는데 너무 비싸더라. 3주에 한 번 펌을 해야 하는데 그게 7만 7천 원이었다. 그 이후로 내가 가위로 머리를 자른다"고 말했다.

미나는 류필립에게 차를 건네며 "보이차가 기름기를 많이 빼준다. 중국에서 9년 동안 운동 안 하고 따뜻한 차를 많이 먹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뜨거운 물 반, 차가운 물 반해서 무조건 하루에 2잔을 먹는다"고 했다.

이어 미나는 "원래 아침에 쉐이크 먹고, 운동 후에도 쉐이크를 먹었었는데 요즘엔 아침에 샐러드를 먹고 쉐이크를 싸서 다닌다. 운동 끝나고 저녁에는 맛있는 거 다 먹는다"고 말했다.

현재 섭취 중인 영양제를 소개하기도. 미나는 "작년부터 메가도스(비타민C)를 먹고 있다. 메가도스가 건강에 좋다더라. 저는 좋다고 하면 실천해 보는 편이다"라며 "제가 30대에 데뷔를 했는데 그때는 30대되면 다 늙었다고 생각하는 나이라 뼈라도 튼튼해야겠다는 생각에 칼슘과 글루코사민을 꾸준히 먹었다. 중간에 1년 혹은 6개월 쉰 적은 있지만 꾸준히 먹어서 아직 관절이 튼튼하다"고 털어놨다.

피부관리 비결도 공개했다. 미나는 "저는 부지런하다. 기계 관리도 1주일에 1번씩하고 술도 많이 안 마신다. 선크림도 꾸준히 바른다"면서 "우리 30대 때는 선크림이 없었다. 그때는 얼굴에 오일 바르고 태웠다. 안 그랬으면 피부가 더 좋았을 거다. 어쨌든 저는 꾸준히 뭐든 제시간에 했기 때문에 남들이랑 다른 것 같다. 선크림이 없던 시절에 태어나서 아깝다. 피부 20대일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치과를 다니기 시작했다는 미나. 그는 "이가 아빠를 닮아서 튼튼했는데 단 거 너무 많이 먹으니까 어쩔 수 없더라. 이가 타고났어도 50대 되니까 안 된다. 이번에 신경치료도 처음 했다. 그래도 이렇게 단 거 좋아하는 거치곤 괜찮은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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