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억만장자와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한 식장에서 억만장자인 데이비드 메이어 드 로스차일드와 점심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주얼한 차림의 졸리와 로스차일드는 세 시간 동안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 측근은 이 매체에 "안젤리나 졸리와 로스차일드는 단 둘이 만난 것이 아니다. 점심을 함께 할 동안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라며 "환경운동가인 로스차일드와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식사를 함께 했던 레스토랑 직원도 "소규모의 모임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데이트는 아닌 것으로 보였다"라고 증언했다.

한편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연을 맺은 브래드 피트와 2005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2019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이혼 후 재정, 양육권 등을 다투며 법정 싸움 중이다.

로스차일드는 환경단체 보이스 포 네이처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다. 특히 그의 집안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가문으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메디먼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