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마약 투여 혐의로 27일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에게 전 가수 김송(50)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며 긴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영화, 드라마, 광고 등 소중한 작업을 함께한 분들께 어제 전하지 못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 글에 가수 김송은 “기다리고 있어”라며 “처음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인거 알죠? 의리남!”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유아인의 차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점을 잠정 연기 및 보류했으며, 촬영을 앞두고 있던 드라마 ‘지옥2’는 급하게 배우 김성철을 교체투입했다. 영화 ‘하이파이브’는 개봉 시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로 데뷔했으며, 2003년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와 결혼했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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