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신작 [HOPE](가제)에서 초호화 캐스팅으로 국내외에서 크게 화제몰이 중이다.

 

[메디먼트뉴스 유지태 인턴기자]8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던가.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HOPE>(2025)(가제)에서 국내 최절정의 인기와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과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HOPE>(2025)(가제)는 2025년을 개봉을 목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줄거리로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영문 모를 공격에 맞서 싸우는 주민들의 이야기다로, 마을의 외곽 부근 미확인 존재가 목격되고, 그 정체에 대해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가 그려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독의 전작 <곡성>(2015)에서도 함께 했던 배우 황정민과 <오징어 게임>(2021)이 낳은 슈퍼스타 정호연, 그리고 국내 최고의 미남 배우 조인성이 주연을 이루었다.  황정민은 마을의 경찰 '범석' 역을, 조인성은 사냥꾼 '성기' 그리고, '성애'역의 정호연 역시 경찰을 맡는 등 현재 알려진 배역은 이렇게 구성되었다. 

또한, 이 보다 할리우드 부부 더블 캐스팅으로 더욱 더 화제를 모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마이클 패스벤더, <엑스 마키나>(2015)의 알리시아 비칸데르 역시도 함께 하게 되었다. 두 배우 역시도 2017년 <파도가 지나간 자리>(2017) 이후로 6년만에 같은 작품으로 재회하게 되어 해외 팬들 역시도 이 소식에 대해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영화는 올해 중순에 크랭크인을 들어가는 것을 목표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저격하고 있는 큰 기대주 역할을 하고 있다.

연출의 디테일과 완벽주의의 성향으로 여느 평단으로부터 늘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나홍진 감독 역시도, 해외 평단과 관객을 겨냥한 영화는 이번 작품이 처음이기에 다소 고민과 우려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작 <황해>(2010), <곡성>(2015) 등이 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기에, 이번 작품으로 상업적인 흥행과 유수 영화제에 진출한다면 주요 부문에서 수상 역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작권자 © 메디먼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