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겸 방송인 박재민(40)이 생방송 도중 코피를 터뜨려 화제가 된 가운데 직접 건강 상태를 전했다.

박재민은 31일 "육아 피로입니다. 건강 이상 없습니다. 아빠의 삶"이라며 손을 번쩍 든 채 웃는 얼굴 모양 그림 문자를 올렸다.

전날 박재민은 KBS 2TV '해 볼만한 아침 M&W'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갑작스럽게 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당시 함께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이지연(37)은 박재민을 향해 "괜찮냐"며 "다음 코너 보기 전 일단 광고부터 보고 돌아오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광고가 끝난 뒤 이 아나운서는 재차 박재민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박재민은 "괜찮다. 어디 아파 보이냐"고 답했다. 그러나 박재민은 또 코피를 쏟아 결국 휴지로 지혈한 상태로 생방송을 이어갔다.

이후 박재민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재민은 건강에 이상 없다. 최근 피로 누적으로 코피를 흘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민은 2019년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JTBC '언니들이 뛴다 - 마녀체력 농구부' 등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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