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명의'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와 함께 신장의 기능과 중요성을 알아본다.

31일 방송되는 EBS '명의-소중한 콩팥, 제대로 관리하자'에서는 콩팥병 환자들이 어떻게 콩팥을 관리하며 살아가는지 그 방법을 소개한다.

한 번 망가지면 다시 살릴 수 없는 콩팥인 만큼 평소 생활 습관에 주의하여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콩팥을 지키는 방법, 명의에서 함께 알아보기로 한다.

콩팥은 노화에 의해서도 나빠진다. 80대가 되면 자신의 신장 기능에서 40%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100세 시대, 과연 콩팥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당뇨나 고혈압 등이 있는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알아야 할 콩팥 건강법은 무엇일까? 콩팥을 지키기 위한 건강 수칙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혈압 체크 ②당뇨 체크 ③적정 체중 유지 ④저염식 실천 ⑤매일 30분 이상 운동 ⑥금연과 절주 ⑦적절한 수분 섭취 ⑧정기적인 소변 및 혈액 검사 ⑨단백질 하루 권장량 섭취 ⑩칼륨 섭취 줄이기. ’콩팥을 지키며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신장내과 명의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외래에 들어서면 서서 진료하는 의사가 있다. 왜 그는 서서 진료를 하게 됐을까? 신장내과의 특성상 연령대가 높은 환자들이 올 수밖에 없는데, 언제부터인가 자리에 앉아 자신보다 나이 든 환자들을 맞이하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서서 진료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1년은 힘들었지만 서서히 몸이 적응해 지금은 ‘서서 진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뿐만 아니다. 그는 병원에 오기 힘든 환자의 집을 찾아간다. 섬에 거주하며 복막 투석한 지 5년이 되어가는 70대 부부. 방문한 신석균 교수에게 복막 투석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준다. ‘근처에 병원에 없어요. 그래서 내가 찾아가 봐야겠다...‘ 직접 방문해 보면 환자가 어떤 환경에서 투석을 하는지 알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하는 신석균 교수, 만성 콩팥병 환자를 돌보는 신석균 교수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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