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블랙썬 실체를 알아냈다.

1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2(연출 이단/극본 오상호)12회에서는 위장 취업을 한 김도기(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기는 온하준(신재하 분)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관련이 있는 듯한 블랙썬에 위장취업을 결심했다. 김도기는 "블랙 썬 내부로 다시 들어가야 될 것 같다"며 "손님으로는 내부를 들어가는 데 한계가 있으니 다른 방식으로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김도기는 블랙썬 가드로 위장취업했다. 이후 관계자는 김도기를 보고 "이 새끼가 미성년자 신고한 그 새끼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김도기는 "일전에는 너무 실례가 많았다"며 "제가 너무 흥분해 가지고. 제가 편의점에서도 잠깐 일했는데 나이 숨기고 술, 담배 사러 오는 미성년자 새끼들 때문에 여러 번 피를 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합의금으로 월급 다 날리고 그러다 보니 나이 속이고 들어오는 기본도 안 된 애들만 보면 뚜껑이 열려 앞 뒤 안 가리고 신고했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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