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강경준의 첫째 아들 정안이 배우 노윤서를 향한 수줍은 팬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강경준과 첫째 아들 정안의 소원 내기 승부차기 대결이 펼쳐졌다.

2대1로 정안이 승리하면서, 강경준은 "물질적인 거 말고"라며 소원을 물었다. 정안은 "뭘 통해서 얻어오는 것은 안 되는 거냐"며 "사인을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누구의 사인을 원하는 것이냐고 묻자, 정안은 쭈뼛대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일타 스캔들' 등에 출연한 노윤서를 언급했다.

아이돌도 아닌 배우의 이름이 나오자 경경준은 "네가 그분을 어떻게 아냐. 네가 드라마를 봤다고? 집에서 매일 축구만 보는 거 아니냐"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생각도 못한 의외의 이름이 언급되자 강경준은 "왜 좋아하는 거냐"고 물었다.

정안은 "좋은데 이유가 어디 있냐"라며 "안 될 건 없지 않냐. 나이가 열일곱인데"라고 강한 팬심을 드러냈다. 강경준은 "네가 처음으로 여자연예인을 얘길 해서 그렇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자 © 메디먼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