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이에 대한 소감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손담비는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조명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손담비는 “트리가 도착”,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하트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는 이날 오전 “(손담비가)이규혁과 친구로 지내다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앞서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친분을 갖고 지내오다 이번 여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규혁은 역대 최연소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에 발탁돼 1997년 1000m, 2001년 15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쳤으며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택했다. 지난 9월 IHQ 스피드 스케이팅 팀의 감독으로 발탁됐다.

손담비는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로 데뷔한 뒤 ‘토요일밤에’ ‘미쳤어’ ‘퀸’ 등의 인기곡으로 사랑받았다.

또 배우 활동을 병행, 드라마 ‘드림’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과 영화 ‘배반의 장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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