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등산·걷기·뛰기·자전거 중 등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인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분석’의 결합성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령대별 운동활동 비율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등산, 걷기, 뛰기, 자전거 운동 중 등산을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등산 비율은 10대 14%, 20대 28%, 30대 31%, 40대 35%, 50∼70대 38%로 나타났으며, 뛰기 운동 비율은 10대 19%, 20대 15%, 30대 9%, 40대 6%, 50대 5%, 60대 4%, 70대 0.6% 등 고령층일수록 비율이 낮아졌다.

운동활동과 건강지표 결과 30대 이후부터는 걷기와 등산이 주된 운동활동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대는 걷기, 20대는 자전거 타기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모든 운동에서 운동량·빈도가 증가할수록 혈압, 콜레스테롤, 공복혈당 등 대부분의 건강지표가 정상범위로 안정화됐으며 입·내원·요양일수, 총의료비 등 의료부담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체중·체질량·허리둘레 등의 건강지표에서는 걷기, 뛰기, 자전거보다 등산의 횟수나 거리가 개선에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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