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전 세계 환자들에게 약물, 기술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하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맥스 재단(Max Foundation)(맥스(Max)), 글로벌 종양학 회사인 베이진(BeiGene), 비영리 자선 재단인 베이진 재단(BeiGene Foundation) 등은 오늘 29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Low- And Middle-income Countries, LMIC)에서 의약품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기 위한 3개년 협력 에 따라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브루킨사®(BRUKINSA®)(자누브루티닙)의 첫 번째 용량이 아르메니아와 네팔의 환자들에게 투여되었다고 발표했다..

맥스의 CEO인 팻 가르시아-곤잘레스(Pat Garcia-Gonzalez)는 “우리는 아르메니아와 네팔에서 CLL 진단을 받은 첫 번째 그룹의 사람들이 베이진 및 베이진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무료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며 “베이진은 의약품이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같은 해에 접근이 제한되거나 이용할 수 없는 전 세계 지역에서 기업들이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환자들이 절실히 필요한 이 치료법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베이진은 암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관리 및 지원에 대한 전 세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는 전문가, 비영리 단체 및 상업 조직에서의 협력인 맥스의 암 치료에 대한 접근을 위한 인도주의적 파트너십(Humanitarian Partnership for Access to Cancer Treatments, 인도주의적 PACT(Humanitarian PACT))에 가입했다. 인도주의적 PACT의 회원으로서 베이진은 베이진 재단을 통해 금전적 보조금을 제공했으며 많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의 적격 환자에게 브루킨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베이진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존 V. 오일러(John V. Oyler)는 “베이진과 맥스는 글로벌 건강 형평성을 증진하고 소외된 지역의 환자들이 최상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공유합니다. 맥스 및 베이진 재단과의 협력 하에 아르메니아와 네팔의 CLL 환자들에게 첫 번째 용량의 브루킨사 투여는 이 사명을 달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단계를 나타냅니다”라며 “우리는 이 가치 있는 협력에 참여하고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암 치료제를 제공하려는 맥스의 노력을 지원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말했다.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있는 열란 혈액학 및 종양학 센터(Yeolyan Hematology and Oncology Center)의 골수 이식 부서장인 카렌 멜릭세탄(Karen Meliksetyan) 의학 박사는 “수년 동안 혈액암 치료, 특히 CLL의 치료는 아르메니아에서 중요한 도전을 제기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의약품과 치료법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그야말로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라며 “브루킨사 기부는 우리 환자들이 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CLL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백혈병으로, 전 세계 신규 백혈병 사례의 약 1/3을 차지한다[i]. 베이진과 맥스는 29개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CLL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국가에서 맥스의 네트워크 내의 검증된 의사들이 그들이 돌보고 있고 브루킨사 대상자인 환자들을 위해 맥스에 치료 요청서를 제출할 것이다. 환자 신원 확인 및 CLL 진단 확인 시, 맥스는 잘 구축된 공급망을 통해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기관에 직접 치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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