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의 근황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이옥형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태진아와 이옥형씨는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있지만,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진아는 사진과 함께 "내 사랑 옥경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네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여러분 아프지 마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태진아는 지난해 11월 아내 이옥형씨가 약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태진아는 아들 이루와 함께 아내를 간병 중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태진아는 아내 이옥형씨에게 바치는 신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지난해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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