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배우 조한선이 수해 복구 작업에 동참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기록적 폭우 직후 현장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작업에는 배우 조한선씨도 함께 해주셨다. 알고 보니 입주민이셨다"며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허리 한 번 안 펴고 계속 일해주시고, 또 입주민분들 독려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남 일처럼 여기지 않고 내일처럼 돕는 마음, 요란하지 않고 묵묵히 일을 찾아서 하는 성실함"이라며 "오래 사랑받는 배우는 달라도 뭐가 다르구나 느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의원이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내 한 건물 지하에서 작업을 한 사진을 보면 모자를 푹 눌러쓴 조한선이 도구를 든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조한선은 옷에 흙탕물이 많이 튀어 있지만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작업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조한선은 지난해 방송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기억의 해각’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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