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부상에서 극적으로 회복한 김민재가 돌아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H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가나는 조 최하위다.

가나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은 지난 경기와 큰 차이가 없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조규성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가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춘다. 권창훈도 선발이다.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이 중원이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그대로 나선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이강인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경기 후 이틀 동안은 회복에만 매진했다. 김민재는 27일 가나전 최종 훈련에서 복귀했지만 공개 훈련 내내 회복 훈련만 진행했다. 벤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끝까지 김민재의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다행히 김민재가 경기 뛸 수 있는 상태가 되면서 선발로 출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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