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국가대표 자격으로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대회에 출전한 개그우먼 김민경이 귀국 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렸다.

28일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경은 전날 태국에서 돌아온 뒤 몸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지난 2월에 이은 재감염이다. 이로 인해 김민경은 이날 출연하려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불참했다.

김민경은 지난 18일 태국 파타야로 떠나 IPSC 사격 대회에 참가, 5일차 경기까지 실격 없이 치렀다. 그는 28일 오후 8시 기준 프로덕션 부문 여자 대회에서 52명 중 22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 순위로는 161위(총 345위)다. 한국 국가대표팀 김준기 디렉터는 “내가 처음 경기에 나갔을 때보다 김민경의 성적이 더 좋다”고 칭찬했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중 발표된다.

김민경의 사격 대회 도전기는 다음달 7일 공개되는 IHQ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총 4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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