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의 법적다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홍지윤은 1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어제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노래만 하고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네요”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지윤은 검정색 바탕에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는 사자성어가 담긴 글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앞서 홍지윤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가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B씨는 30일 팬카페를 통해 현재 상황을 알리며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30일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B씨는 “지난해 10월 앞서 8월에 올린 게시글로 인해 소속사 대표 김 씨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내용을 들었다”라고 적었다.

특히 A씨는 B씨의 근거 없는 주장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0월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어 “대응 반응에 대해 상황을 아는 사람과 지속해서 협의했고, 법무법인에서 자문을 받고 방법을 모색해 지금에 이르게 됐다”라고 털어놔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슈가 되자 해당 연예인인 홍지윤이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하 홍지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제 황당하고도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분께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합니다.

누구보다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분이신 걸 알기에,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노래만 하고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네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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