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가수 강수지가 건강이 악화된 모습과 함께 수척해진 근황을 알렸다.

강수지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사랑하며 살며 배우며’에 ‘내츄럴(?)한 수지의 일상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수지는 “나는 그동안 안 되게 지냈다"며 "건강검진도 했어야 했고 그 전에 장염에 걸려서 며칠 동안 잘 못 먹었다. 건강 검진도 해야 돼서 또 굶게 됐다. 그러다보니 몸이 좀 안 좋았다. 그래서 얼굴이 이 모양이 됐다”고 핼쑥해진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강수지는 “아빠 돌아가신 이후부터 코로나에도 걸리고 3개월을 아팠다. 살도 좀 빠지고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기력이 많이 없어진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빠도 안 계시고 딸도 없고 그러다 보니 힘이 없더라. 청소는 하는데 정리를 많이 못 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아직도 있다. 그만큼 정신적으로 힘들게 지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강수지는 “4월에 남편과 필드에 나갈까 생각했는데 4월에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남편 김국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요즘 운동을 3개월 동안 일주일에 3번 씩 꼬박꼬박 다녔는데 그저께는 못갔다. 걸을 힘도 없었다. 300타를 치던 강수지가 걸을 수 조차 없을 정도(였다)”고 고백하며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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