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불타는 트롯맨' 출연 가수 황영웅(29)이 지인 폭행, 학교폭력, 데이트 폭행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군 복무 관련 추가 폭로가 나왔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황영웅과 같은 부대에서 군 복무했다는 누리꾼들의 폭로 글이 퍼졌다.

A씨는 "황영웅은 (육군) 228 포병 부대에서 일병 제대했다"며 "양주 병원에 있으면서 휴대전화를 몰래 쓰다가 걸려서 징계받았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휴가증 사진을 올려 글의 신빙성을 더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황영웅은 운전병으로 자대 배치받은 뒤 지속해서 병가를 요청해 양주 병원에서 오랫동안 입원했다가 현역 부적합으로 전역했다"고 적었다.

앞서 황영웅 관련 논란을 계속해서 폭로 중인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 역시 "황영웅은 군대를 만기 전역하지 않고 일병 전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훈련소 문제나 군 생활 문제에 대한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워낙 민감한 내용이고 사실 확인이 필요해 검토 중이다. 상당히 놀라울 정도의 제보들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황영웅은 폭행 논란에 대해 "저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동시에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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