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김새론이 첫 재판을 받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김새론의 1차 공판기일을 연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았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동승자 A 씨도 같은 재판을 받는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받은 채혈검사 결과에 따르면 김새론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치였다.

김새론은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에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10개월 만에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022년 12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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