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오늘(12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연예계 대표 ‘장발 조각 미남’ 김지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사한다.

이날, 김지훈은 트레이드 마크인 장발로 스튜디오에 나타나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토니 母는 “빗질도 안 하고 온 것 같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지훈은 출중한 외모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잘생긴 곳이 어디인 것 같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더니 예상치 못한 은밀한 부위를 꼽아 녹화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지훈은 “나는 ‘미우새’ 되기에는 자격 미달”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서장훈은 “소문에 옷을 잘 안 빤다고 하던데?”라며 김지훈의 ‘미우새’ 면모를 콕 짚었다. 이에 “지금 입은 바지도 5~6년 동안 한 번도 안 빨았다”고 답하자 서장훈은 표정 관리를 하지 못한 채 자리를 옮겨 현장이 초토화되기도 했다.

특히, 김지훈은 ‘신이 열정만 주고 능력은 안 준 것이 바로 음악’ 이라고 밝히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절친 박효신에게 ‘요즘 노래가 는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박효신이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남겼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노래 한 소절을 부탁했고, 김지훈은 잠시 망설이다 열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과연 그의 노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우먼 김민경이 배우 최진혁과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준호와 김지민이 김민경을 위해 그녀의 이상형인 최진혁과의 깜짝 팬미팅 자리를 주선한 것.

팬미팅 자리에서 김민경은 "최진혁을 만날 생각에 긴장돼서 한숨도 못 잤다"며 얼굴을 붉힌다. 이에 김준호는 최진혁의 이상형이 "고기 잘 먹는 여자"라며 긴장을 풀어준다. 이때 최진혁이 흰 코트를 휘날리며 예사롭지 않은 패션으로 등장해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다.

먼저 네 사람은 첫 번째 팬미팅 코스로 월미도 테마파크의 한 사격장을 찾았다. 이어 온라인 사격 게임에서 자주 만난다는 김준호와 최진혁의 자존심을 건 사격 배틀이 시작된다. 하지만 허탕만 치는 최진혁에 보다 못한 김민경은 자세를 잡아주며 의외의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결국, 진혁을 위해 민경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고, 명불허전 국가대표 김민경의 사격 실력에 최진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다 같이 디스코팡팡을 타러 간다. 놀이 기구 위에서 휘청이던 김민경의 몸이 김준호와 김지민을 압박하자 김준호는 "김민경이 민 게 너무 아프다"며 엄살을 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김민경은 최진혁과 단둘이 관람차를 타면서 오붓하게 대화를 나눌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과연 팬심 가득한 민경이 진혁에게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민경과 최진혁의 월미테마파크 깜짝 데이트와 센스 있는 입담으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김지훈의 독보적인 매력은 12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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