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복면가왕’ 바텐더가 이세영으로 밝혀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바텐더와 빙글빙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의 대결에서 15 대 84표로 빙글빙글이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바텐더는 개그우먼 이세영이었다. 연예인 판정단 산다라박은 유일하게 이세영을 맞췄다.

 

이세영은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에 “노래방에 가는 걸 워낙 좋아한다”라며 웃었다.

또 근황에 대해 “요즘에는 방송보다 부캐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어린이 너튜브 채널에서 라이라는 캐릭터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일하게 이세영을 맞춘 산다라박은 “1라운드부터 알고 있었는데 말할 기회를 놓쳤다”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세영은 “그게 보였다”라며 “언니랑은 웹드라마도 하고 재작년에 뮤지컬도 같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가 선보인 유창한 일본어 실력이 재일교포 남자친구 덕분이라고. 이세영은 “외국어를 배워보자고 학원을 갔고, 이 친구는 한국어를 배워보자고 학원에 갔다. 제가 첫눈에 반해서 학원에 자주 갔고, 이 친구는 성실하다고 저를 관심 가지기 시작했다”라고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어 “국제 커플은 싸움이 없다고 하는데 정말 싸움이 없다. 말이 안 통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세영은 “늦어도 내년 안에 결혼할 것 같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축가도 많이 다녔는데 박기영 씨의 ‘시작’도 제가 많이 부르는 곡이었다. 오늘은 저에게 불러주는 축가식으로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남자친구에게 “잇페이짱, 지금 네 옆에 있는 사람이 나다. 먼저 결혼하자고 해서 고마워. 나도 말할게.나랑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방송도 열심히 하고, 제대로 된 초통령 되는 게 꿈이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먼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