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3월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중회의실에서 생명나눔 의료진 전문강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의료진 전문강사는 전현직 의사들로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강사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홍정호 신경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하은진 신경외과 교수, (전)전북대학교병원 박성광 신장내과 교수이다.

생명나눔 의료진 전문강사는 기증 과정에 대한 전문지식과 임상 현장 경험을 살려 장기구득코디네이터와 의료진에게 생명나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나눔 의료진 전문강사로 활동할 박성광 교수는 “기증은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닌 다른 생명을 살리고, 기증자도 몸의 일부나마 살아 숨 쉴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라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1998년부터 정년퇴직한 2021년까지 30년이 넘게 기증 관련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도 힘들게 생명의 끈을 부여잡고 있는 말기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생명나눔 의료진 전문강사 활동을 수락해주신 3분의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와 앞으로 풍부하고 생생한 의료현장의 경험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부탁한다.”며 “한 분의 기증으로 여러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명나눔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의료진 전문강사와 함께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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