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최성국이 24살 연하 아내와의 2세 계획을 밝혔다.

3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가 24살 연상 연하 최성국 부부의 신혼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특히 이날 최성국 부부의 아늑한 침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두 개의 매트리스를 가리키며 "저희가 사랑을 나눈다고 말하기는 그렇고 그냥 같이 자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림은 "안 물어봤다"며 민망해했다.

또 박수홍은 최성국 부부를 위한 집들이 선물로 배냇저고리와 양말을 준비했다. 최성국은 "살면서 이런 선물은 처음"이라며 좋아했고, 박수홍은 정자 검사를 권하며 "나도 우리 아이들 활동성이 떨어질 줄 몰랐다"고 TMI를 남발했다. 이에 최성국은 "나 최성국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최성국은 2세 계획에 대해 "저희는 '몇 명을 낳고 싶다' 이런 건 없고 힘닿는 대로"라며 "10명이 됐든"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10명 안 된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최성국은 "어제 내가 5명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나"라고 반응했다. 이에 아내는 "5명 절대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또 아내는 "제수씨 생각은 어떻냐"는

 

박수홍의 질문에 "결혼 전에는 3명을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결혼을 해보니까 (생각이 바뀌었다)"며 "많으면 2명 정도"라고 답했다.

이후 MC들은 신혼집 주방 냉장고에 붙은 식단 계획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최성국은 "제 아내는 먹은 후에 이걸(식단표) 적는다. 지난주에 이 요리를 다 해낸 거다"며 자랑했다. 특히 식단 계획표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드릴게용. 여보 사랑합니다"라고 달달한 멘트가 적혀 있었다. 임라라는 "언니랑 결혼하고 싶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성국 아내는 MC들을 위한 홈카페 메뉴를 준비했다. 그때 박경림은 최성국에게 "제가 호칭을 어떻게 해야 되냐"고 질문했고, 최성국은 "새언니도 괜찮고"라고 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최성국 아내에게 "새언니. 결혼하니까 좋냐"고 물었고, 최성국 아내는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또 "뭐가 좋다는 것보다 '오빠랑 결혼하길 잘했다'는 것을 너무 많이 느낀다"며 애정을 표했다.

특히 최성국 아내는 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어머님 아버님도 계시는데 그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시부모님이 아래층에 살고 있다는 고백. 이에 MC들은 모두 기겁했고, 박수홍은 고개를 푹 숙이며 기도하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시부모님이 왕래는 얼마나 하냐"고 질문했고, 최성국은 "저희 어른들은 제가 혼자 살 때도 그렇고 올라온 적이 없다. 제가 초대하지 않으면 안 올라온다. 인테리어 소식도 방송으로 접했다. 그저께 처음으로 구경하러 오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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