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 하루 15시간 수면하는 고등학생 엄마가 나온다.

15일 오후 10시 20분 방영 예정인 '고딩엄빠3' 9회에서는 여섯 살 딸 하율이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김현지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현지가 늦은 아침까지 잠에 빠져 있는 사이 김현지의 할머니가 증손녀 하율이의 등원 준비와 셔틀버스 탑승까지 도맡는 장면이 드러난다.

하율이를 보내고 온 김현지의 할머니는 "언제까지 뒷바라지를 해야 하는지…일어나서 일을 해"라며 끝내 언성을 높인다.

그러나 제작진은 "김현지의 '신생아급 숙면'에 어떠한 속사정이 있는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김현지는 고등학교 시절 하율이를 낳게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김현지는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됐다"며 "이후 친엄마가 그리운 마음에 간절하게 연락을 해봤지만 끝내 외면 받았다"는 사연을 밝힌다.

김현지와 할머니의 극과 극 라이프와 사연은 15일 오후 10시 20분 MBN '고딩엄빠3'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