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돈이 좋아도 위험한 콘텐츠는 금물

[메디먼트뉴스 김정환 인턴기자] 무비쿡에서 예고편을 전달받은 영화 팔로우드

줄거리는 이렇다. 미스터리한 장소를 찾아다니는 공포 인플루언서 마이크’ ‘DropTheMike’ 채널 구독자를 늘려 거액의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마이크는 새로운 미스터리 촬영을 준비한다. 이번 콘텐츠는 의문 가득한 자살 사건과 관광객의 실종, 연쇄 살인마 등 123명에 달하는 희생자들로 괴담과 소문이 무성한 레녹스 호텔에서 3일간의 브이로그. 첫날밤부터 마이크‘DropTheMike’ 채널 촬영팀에게 설명할 수 없는 괴기하고 공포스러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마이크와 촬영팀은 호텔에서 무사히 3일을 보낼 수 있을까? 진실이 궁금하다면 구독인데

팔로우드 시사회  티켓
팔로우드 시사회 티켓

 

6시에 자전거를 타고 보훈병원에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로 향했다.

팝콘 할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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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시사회 티켓을 수령하고 시사회 티켓을 이용해 팝콘과 커피를 할인된 가격에 사서 1시간을 기다렸다.

나는 영화 칼럼니스트이다. 그리고 지금은 기자단과 객원기자 그런 직함이지만 언젠가는 도서/영화/예술부 즉 문화부 기자로 들어가 전반적인 경향과 스토리보드를 파악하고 나만의 칼럼 과 기사 외에 소재원 작가처럼 소설가 겸 드라마영화 작가로 전향을 하는 게 목표이다.

 

요즘은 자극적인 소재 공포나 귀신 그리고 미션 수행을 못하면 빰을 맞는 막방 등 고통을 보여주는 성향의 가학적인 콘텐츠가 돈을 많이 벌고 광고수익이나 스폰 수익을 얻는다.

문제는 이게 겸직이면 즉 n잡이면 안정적인 자금원 외 부수익이니 정상적인 콘텐츠를 만드는데 그런 시나리오 집필이나 각종 부가 요소가 떨어진 자들은 결국 자극적인 콘텐츠를 이 영화 주인공 마이크처럼 제작할 수 밖에 없다.

이 영화 마지막에 나온 최종 빌런은 마이크를 후원하는 배후의 스폰서인데 가면을 쓰고 마이크가 취재하는 레녹스 호텔의 악마숭배 사건의 배후에 있는 인물이다.

결국 마이크는 심한 부상에 구독자 5만을 달성하지만 겁에 질려 추가 영상 제작을 거부하고 이에 기다렸다는 듯 스폰서는 마이크와 그의 임신한 약혼녀까지 죽인다.

마이크는 처음에 모든 게 루머라며 불길한 징조를 부인하지만 눈이 없는 소년, 목이 꺽인 남자 등 불길한 존재가 목격되고 나중에 겁에 질리지만 광고 협찬 수익은 없지 오직 스폰별풍선에만 의지하는 신세라 5만 구독자를 달성해 스폰서에게 별풍선을 받아야 약혼녀와 태어날 아이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다큐 영상을 제작하다가 죽음을 당하는 쉽게 말해 무능하면서도 책임감 강한 가장이기고 하다.

 

그런데 나라면 내가 마이크라면 차라리 의류, 화장품, 시계 같은 제품을 리뷰하는 채널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PPL 밑 제작비 밑 광고비 등을 받아 정상적인 즉 인플루언서가 될 것이다. 나는 아직은 제품을 협찬받는 수준(온라인 콘텐츠 아랍남자김정환 운영 중)이지만 언젠가는 PPL 밑 제작비 밑 광고비 등을 받는 정식 인플루언서가 될 것이다.

 

즉 이 영화의 교훈은 <아무리 별풍선 수익이 좋아도 악마숭배나 유령 같은 위험요소 특히 위험징후가 나타나면 촬영을 중단 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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