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방송작가와 썸을 타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적극 해명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AXN, 디스커버리 퀴즈 쇼 '풀어파일러2' 10회에서는 위키미키 최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최유정은 "기부금 적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머리를 써보겠다"고 각오를 드러낸다.

그러나 이날 정답 행진을 이어가는 인물은 다름 아닌 서장훈. 이에 이진호는 "이 정도면 서장훈이 '풀어파일러2' 작가와 썸이 있는 게 아닌가"라며 문제 유출을 의심한다.

그러자 서장훈은 "매번 말씀 드리지만 나는 문제 맞히는 걸 좋아한다"며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집중을 하는 것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황당함으로 세간을 충격에 빠뜨린 살인마 로드니 알칼라의 범죄가 소개된다. 알칼라는 사람을 장난감처럼 다루다 살해하는 '토이화'라는 어원을 가진 살인마로, 어린 소녀부터 소년, 30대 여성까지 약 130명을 강간 후 살해했다.

알칼라는 뉴욕으로 도주해 '존 버거'라는 사진작가로 신분을 세탁한 후 더욱 자유롭게 살인을 저질렀다. 그는 가명 대신 지명수배 중인 본명으로 당당하게 미국 최고의 커플매칭쇼에 출연하기도 해 스튜디오를 경악게 했다. 한창 살인을 저지르던 시기에 방송을 통해 다음 피해자를 물색한 것.

나르시시즘이 극에 달했던 알칼라는 재판 중 스스로의 변호사가 되어 무죄를 주장하는 황당한 모습도 보였다. 딸을 죽인 살인마에게 유가족이 추궁당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의 포스로 배심원을 매료시키겠다는 알칼라의 전략이었다.

이를 들은 김민아는 "악마라고 부르기엔 악마한테 미안하다"며 분노를 폭발한다.

한편, '풀어파일러2'는 목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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