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태연은 16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 변하더라. 생각이. 마음이. 사람이. 영원할 줄 알았던 모든 것들이 결국엔 다 변하더라”라는 김토끼 작가의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태연은 지난 15일 저스틴 비버의 ‘Changes’(변화들)이라는 노래를 재생한 캡처 화면을 올렸다. 이에 앞서 태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속 박연진(임지연)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을 캡처한 뒤 그 위에 ‘김태연’이라고 수정한 채 게시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영화 ‘부당거래’에서 류승범이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하는 장면도 올렸다.

일각에서는 태연의 최근 SNS 활동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변화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중이다.

한편 SM은 지난 12일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했다.

하이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대내외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SM 인수 절차를 이날부로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지난 한 달간 벌어졌던 SM 인수전은 카카오에 승리로 끝났다.

저작권자 © 메디먼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