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개그맨 겸 방송인 김영철이 지난 주말 심은하와 만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서울·경기 107.7MHz)에서는 김영철이 심은하와 만난 일화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주말에 제가 미용실에 갔다. 미용실 원장님이랑 일행 친구다. 심은하 씨랑 저랑 같은 미용실 원장님한테 한다. 우연히 심은하 선배님과 밥을 먹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셋이서 밥을 먹었는데, 심은하 선배님이 절 너무 좋아해 주시더라. '영철 씨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고 하시더라. 옛날 김수현 선생님 드라마 '청춘의 덫'을 공통점으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심은하 선배님이 중간에 '영철, 말이 너무 많아'라고 해서 빵 터졌다. 심은하 선배님이 쓰러졌다. 제가 말이 많구나 싶었다. 말을 줄일 수는 없겠고 미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심은하는 은퇴 21년 만에 복귀설에 휩싸였다. 심은하 배우 매니지먼트를 맡은 클로버컴퍼니 안태호 대표는 "심은하가 몇 년 전부터 배우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 맞는 작품을 만나지 못했으나 여전히 여러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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