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이 딸을 낳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부은 얼굴로 등장한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박수홍에게 얼굴이 유독 부은 이유를 물었고, 박수홍은 "요즘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자꾸 사용한다. 딸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 물어보니까 술을 한잔하면 몸이 알칼리성이 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평생 내 몸을 알칼리화할 필요가 없었다. 나도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정말 딸을 많이 낳으신 분이, 술을 많이 마셨더니 몸이 알칼리화되고 그 덕분에 딸을 많이 낳게 됐다는 풍문이 퍼졌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아들만 있는 박경림은 "제가 술을 못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수홍은 "경림이 아들만 있잖아. 술을 못 하잖아"라면서 "낭설이니 오해하지 말아라. 그만큼 내가 간절하다. 어제 술 마시고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수홍은 올해 53세로 지난해 12월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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