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떨어져 지낸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오는 28일 방송될 다음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예고 영상에는 송일국과 배우 홍지민, 장현성이 등장해 본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송일국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좋았다. 점심때 만나 밤 12시까지 같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할 때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까지 흘렸다고 말하며 애틋함을 뽐냈다.

하지만 송일국은 "사실 요즘 처음으로 떨어져 살고 있다"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탁재훈이 아내와 떨어져 지내니 어떠냐고 묻자 송일국은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송일국은 "아내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 다시 태어나도 저와는 안 살고 싶다고"라고 언급했으며, 탁재훈은 "그런 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냐"라고 꼬집어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일국이 출연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오는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이들 부부는 지난 2012년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품에 안았다.

송일국과 세 아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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