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 혼자 산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 검진 후, 건강식으로 위로했다.

지난 24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즈'(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이날 수면 마취 후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검사 중 마취가 풀린 듯, 비몽사몽 상태로 헛소리를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검사실을 와인바로 착각해 코드 쿤스트를 찾았고, 전현무는 "다 거짓말!", 이장우는 "음식은 답이 없어"라는 말을 남기기도. 검사를 마친 팜유즈는 회복 중, 마취가 덜 깨 서로를 돼지라 놀리고, 같은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기억하지 못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팜유즈의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팜유즈 첫째 전현무는 용종 하나 없이 깨끗한 '아기 대장'이라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 발견됐다. 더불어 피검사 결과 전당뇨 초기에 해당하며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필요 없는 건강 상태라고.

박나래도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높은 체지방률과 전당뇨 직전 상태로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폭식이 원인으로 꼽혔다. 마지막으로 이장우는 유일하게 대장에서 용종이 나왔지만 위가 제일 건강하며 젊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팜유즈는 걱정과 달리 양호한 건강 상태에 자축했다. 전현무는 "일단 다행이다, 건강을 챙기면서 과식을 할 수 있는 정신적 위안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팜유즈는 검사 직후, 오리백숙을 먹으며 건강식 먹방으로 행복을 만끽했다. 이후 전현무는 팜유즈의 건강을 위해 채소를 맛있게 먹는 요리법을 연구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